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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재방송, 몇부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MBTI

by 방구석 평론가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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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후속작으로 11월 12일 첫 방송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협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권력을 이용해 불법을 저지르려는 자들에게 맞서는 정의로운 모습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하고 있지요.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작사: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

책임프로듀서: 박영수

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

총괄프로듀서: 조성훈

프로듀서: 고이힘찬, 박상진

출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촬영 중에 프로듀서인 고이힘찬 PD의 사망으로 한동안 제작이 중지되기도 했었는데요. SBS 방송국은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요. 드라마는 몇 달 후 다시 촬영을 재개해 현재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꽤 간결한 인물관계도. 물론 등장인물들은 훨씬 많지만 나쁜 놈들은 다 밖으로 빠져있네요. 출처. SBSi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소방서 옆 경찰서는 주인공 경찰 진호개(김래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진호개는 법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한 엘리트 경찰이지만, 범죄자는 결코 놓치는 법이 없어 '진돗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광수대에 발형된 뒤 미제사건까지 털어 검거율 118%를 넘겼다니 말 다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변두리인 '태원'으로 좌천당한 후 '옆집' 소방서의 대원들과 공동대응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서로 으르렁대며 맞서지만 결국 서로의 진심과 열정을 느끼게 되고 함께 힘을 합해 사건을 풀어갑니다.  봉도진(손호준)은 경찰서 옆 소방서의 열혈 화재진압대원이자 화재조사관입니다. 화재진압시에는 '불도저'로 불릴 정도로 괴력을 발휘하지만, 일상에서는 요리를 좋아하는 순하디 순한 남자입니다.  소방서에는 구급대원 송설(공승연)도 있습니다. 인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터프한, 그러나 마음 따뜻한 오지라퍼이기도 합니다.  

 

출처. SBSi

소방서 옆 경찰서는 몇부작일까요? 소방서 옆 경찰서는 기획할 때부터 시즌제를 고려하여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즌1, 시즌2 각각 12회씩 총 24회 방영 예정입니다. 

출처. SBSi

소방서의 소방관과 구급대, 경찰서의 경찰들은 범죄나 재난, 화재, 응급의 순간에 최초로 출동하는 '최초대응자'들입니다. 그 누구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처참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생명을 구하는 그들에 대한 드라마가 소방서 옆 경찰서입니다. 

출처. SBSi

그동안 형사물 드라마는 많이 만들어졌지만 소방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많지 않았는데요, 그만큼 소방서에서 일하는 소방관과 구급대의 직업세계를 엿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보면 볼 수록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감이 커지게 되기도 하고요. 

출처. SBSi

 

소방서 옆 경찰서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설정할 때 등장인물들의 MBTI를 가상으로 작성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진호개는 ENTP, 봉도진은 ENFJ, 송설은 ISFJ 라고 합니다. 어떤가요, 그럴듯 한가요? 

 

출처. SBSi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에서는 과학수사팀의 업무 부분도 자주 나옵니다. 미국 CSI 드라마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부검 장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인공 진호개와 송설의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시청자분들도 많은데요, 두 주인공을 연기하는 김래원과 공승연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시즌2'에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의 다시보기는 wavve, SBS 홈페이지, 시리즈온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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